[속보] 신천지, 해남·목포 등 전국 교회·부속기관 공개

2020-02-24     진도투데이


신천지, 해남·목포 등 전국 교회·부속기관 공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전국 교회와 부속기관 1,098곳에 대한 소독 방역 현황을 공개하고, 질병관리본부에는 주소를 제공했다.

지난 22일 신천지가 교단 홈페이지 ‘진리의 성읍 아름다운 신천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 지역에는 순천 17곳, 여수 16곳, 목포 12곳, 광양 8곳, 고흥 2곳, 나주 2곳, 구례 1곳, 보성 1곳, 영광 1곳, 장흥 1곳, 해남 1곳, 화순 1곳, 영암 1곳, 함평 1곳의 관련 시설이 있다.<사진>


신천지는 “지난 18일 자체방역 및 보건소 방역, 외부업체 방역을 시작으로 21일 전국 74개 교회 전체와 부속기관, 부대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천지 대구교회 전체 성도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전국 성도 명단을 보건당국과 각 지역 보건소에 공유하고, 1차적으로 자체 자가격리 조치 후 보건소에 문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고 했다.

신천지는 “다수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유감의 말씀드린다”며 “방역당국과 자치단체의 지시 및 보건당국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과 제반자료를 신속하고 성실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