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 NEWS/진도투데이] ① 검찰, 다목적선 본격 수사 ② 군의회, 첫 정기 인사 단행

이동진 전 군수·공무원 소환 조사 예정

2022-07-11     진도투데이닷컴

 

가사도 다목적선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 되면서 귀추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군의회가 개원 이후 첫 정기 인사를 단행한 상황. 오늘은 두 가지 소식을 함께 만나 보시죠.

현재 두 가지 방향으로 전개 되고 있는 가사도 다목적선 사건. 먼저, 정부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진행 중인 진도군. 그러나 앞서 행정 심판에서 패소한 바 있어 향후 행정 소송 결과가 유리할 것으로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최악의 경우 국비 보조금과 제재 부담금을 합해 최대 108원을 정부에 반환해야 합니다. 행정의 연속성으로 인해 사건을 떠안게 된 김희수 군수.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

[7월 4일 기자회견/김희수 군수] “무고한 공직자들은 살려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진도에서 열악한 재정에서 108억원을 물어주면 되겠습니까”

그런데, 최근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앞서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이 수사에 본격 나선 상황.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보조금 관리법 위반 혐의로 전, 현직 공무원 여섯명과 이동진 전 군수, 전 부군수를 조만간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빠르면 이번주나 다음주부터 소환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선 7기에서 시작된 사건이 민선 8기에서 어떻게 마무리 될지 안갯속 입니다.

이번에는 제9대 진도군의회 소식 입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이후 첫 정기 인사를 단행한 군의회. 최근 인사에 따라 하정배 수석 전문 위원이 5급 의회사무과장으로, 김영미 의사 팀장이 수석 전문 위원으로 각각 승진한 상황.

군의회는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독립적인 인사권을 행사함에 따라 전문성을 강화해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더욱 강화 한다는 방침 입니다.

민선8기 군정, 제9대 군의회 소식은 앞으로도 계속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이상 제이티비 뉴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