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 NEWS/진도투데이] 여름 채소는 진도산! 옥수수·단호박 수확

2023-07-11     진도투데이닷컴

 

현재 여름 제철 농산물 수확인 한창 입니다. 초당 옥수수와 단호박이 농한기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상황.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최근 군내면의 한 마을. 얽기 설기 엉켜 있는 넝쿨 사이로 단호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단맛이 강하고 크기가 작은 단호박.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이 풍부해 도시권과 1인 가구에서 다이어트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박경단/진도군 군내면 만금리]

“영양가도 좋고요. 단호박이 잘잘해 막 땋을때는 포동포동하고, 애기들 이유식으로 많이 가져가 먹고요. 노인들 죽으로 써먹어도 단 맛이 나서 당도가 좋아요. 맛있어요. 진도 단호박이 엄청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요. 애기들 이유식으로 끝내줘요.”

최근 의신면의 한 마을. 들녘에서 초당 옥수수 수확이 한창 입니다.

일반 옥수수와 달리 단맛이 강한 초당은 과일 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이 장점. 

[박용주/진도군 의신면 칠전리]

“저희 진도에서 나오는 초당 옥수수는 크기 등이 굉장히 좋아요. 사이즈도 거의 20cm에 가깝고요. 일조량이 많아서 당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색깔도 잘 나오고, 당도도 좋고, 크기도 좋아서 다른 지역 보다 상품성이 좋은 초당 옥수수 입니다.”

농한기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진도의 특화 작물. 여름철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이상 제이티비 뉴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