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 NEWS/진도투데이] 민주당, 총력전 선포 “원전 오염수 저지!” 

방류시 전국 동시 규탄 집회 

2023-08-14     진도투데이닷컴

 

일본이 빠르면, 8월 말에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알려져 비상 입니다. 이에 민주당 등 야당이 총력전을 선포한 상황.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지난주 토요일, 전남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민주당 중앙당과 전남도당 소속 국회의원, 지방 의원, 당원 등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날, 전남도당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대책위 발대식이 개최된 상황. 

[민주당 중앙당 및 전남도당 구호 제창]

“반대 한다! 반대 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닙니다. 국민의 삶을 담보하지 않기에 읍소하는 이 자리에서..." 

진도에서도 도의원과 군의원, 당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민주당 진도 지역위원회]

“반대 한다! 반대 한다!" 

긴장감 속에 결의를 다지는 민주당. 

[윤재갑 전남도당 총괄대책위원장]

"우리 전남도는 우리나라 수산물의 60%를 생산하는 지역 입니다. 수산이 무너지면 우리 전남 경제도 무너 진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는 나라가 많습니다. 

특히 이날, 시군별 대책위 부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조직력을 강화한 상황.  

이어진 교육 시간. IAEA 보고서의 문제점과 원전 오염수의 위험성을 지적 했습니다. 

[우원식 민주당 총괄대책위 상임위원장]

"(원전 오염수를) 먹을수 있고, 수영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면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방류에 찬성하는) 뜻이 전혀 없으니 일본 사람들 음료로 사용하던지 일본 사람 농업 용수나 공업 용수로 사용하라고..."

총력전에 돌입한 민주당.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될 경우 전국에서 동시 다발 규탄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 대응 한다는 방침 입니다. 

관련 소식은 계속 취재해 보도 하겠습니다. 이상 제이티비 뉴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