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박지원, 여론조사서 또 ‘압도적 1위’… 朴 “더욱 겸손하게 군민만 바라볼 것”

박지원 45% vs 2위 후보 19%, 2배 이상 격차

2024-02-01     진도투데이닷컴
1월 31일 목포MBC 보도 화면 갈무리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지난해 9월부터 언론사에서 5차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도적 1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1월 31일, 여수MBC와 목포MBC의 합동 조사 형식으로 발표된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여론조사에서 박지전 원장은 후보 선호도에서 45%를 기록해 현 지역구 국회의원 보다 2배 이상인 26%p 차이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박 전 원장은 본인을 제외한 6명 후보 전체의 선호도를 합산한 것보다 더 높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 선호도에서도 30대 이상 모든 세대에서 우위를 지켰다. 특히, 50대에서는 4배, 60대~ 7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현역 의원을 3배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전 원장은 “거듭 감사드리며 더 겸손하게 해남·완도·진도 주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5차례의 압도적인 지지는 해남·완도·진도를 대도약시키고, 윤석열 독주 정권과 더 강력하게 투쟁하라는 지역 주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목포 MBC와 여수 MBC가 지난 27~28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안심 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 됐다. 응답률은 21.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