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 NEWS/진도투데이] 지방소멸 위험, 최고점.. 1천명당 사망, 전남 1위
인구 문제, 복합적 양상 띄워
지방 소멸 위험이 최고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한달여 앞둔 현재 진도군의 상황과 대책은 무엇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인구 감소 추세가 멈추질 않고 있습니다.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총 인구수는 2만 8,690명.
1년 전 같은 기간 2만 9,096명 보다 406명이 줄었습니다. 군이 통계를 공개한 7년 전 부터 매년 평균 500여명 이상이 감소하는 상황.
반면, 미래 인구인 출생아 수는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129명, 2022년 102명, 2023년 78명, 올해는 8월말 까지 63명이 태어난 상황.
특히, 고령화에 따른 자연 감소가 심각 합니다. 지난달 말,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표준 인구 1천명당 사망자수는 4.2명으로 전남에서 1위로 조사된 상황.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도군의 인구 1천명당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26.3%로 호남에서 2위로 조사된 상황.
이에 진도군도 큰 위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희수 군수/시정 연설]
“(새해에도) 여러 난관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내년에도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는 계속 되고,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구 감소는 가속화 될 것 입니다”
이에 내년부터 신규 사업들을 본격 추진 합니다.
관광객과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해 관매도 직항 여객선을 건조하고, 빈집 리모델링 귀촌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
청년 인구 유입과 유출 방지를 위해 전남형 만원 주택과 청년공공임대주택,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를 내년 상반기에 착공 합니다.
점차 복합적인 양상을 띄는 인구 문제. 고령화, 저출생, 다문화 가정, 생활 인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문 입니다. 이상 제이티비 뉴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