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 NEWS/진도투데이] 위기의 수산업 해법은.. 郡, 중장기 대책 추진

2025-02-17     진도투데이닷컴


최근 수산업계의 상황이 심각 합니다. 기후 변화와 생산량 증가, 경기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 진도군의 대책은 무엇인지,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인 수산업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전복에 이어 김 산업 까지 삼중고에 직면한 상황.

특히, K-푸드 대표 주자, 바다의 검은 반도체로 불리던 김 산업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최근 가격 불안정성과 기후 변화, 용수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 

이에 김희수 군수는 최근 개최된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본지의 관련 질의에 대해서 “수산업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희수 군수/답변]

“마른김 가공시설을 더 확대해야 되겠다. 마른김 가공시설을 건립하려면 첫번째로 물(용수)이 제일 중요 합니다. 저수지 확보를 위해 국비를 더 확보하던지, 그렇지 않다면 수돗물을 공급하던지..”

현재 진도군은 전체 물김 생산량의 30%만 관내 업체에서 가공하는 상황. 고부가가치 창출의 한계점 극복을 위해 지난해에 김 산업 진흥 구역 지정을 계기로 가공 시설 확충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중장기 발전을 위한 ‘스마트 수산 가공 종합 단지 조성’을 위해 박지원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에 국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상황.

김군수는 전복 산업에 대한 지원도 강조 했습니다.

[김희수 군수/답변]

“전복은 저희들도 양식 어가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방법을 생각하겠습니다.”

현재 완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전복 가두리 시설을 운영중인 진도군. 이에 지난해에 기자재와 사료비 등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양식 어가에 3억 5천만원을 추가 지원 했습니다.

특히, 중장기 발전을 위해 ‘수산 종자 실용화 센터’를 건립하고, 국제 수산물 인증 획득과 판로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상황.

그리고, 과잉 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군비 3억원을 추경에 편성해 시범적으로 가두리 1,500칸을 감축할 계획 입니다.

경영 악화로 점차 생계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수산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선 단기 처방이 아닌 중장기 발전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이상 제이티비뉴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