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7월중 교육발전특구 지정 노력” ‘금귀월래 시즌2’ 64회차 강행군
朴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현장 민원 꿋꿋이 챙기겠다”
문화예술·교육·체육·농업 등 분야별 민원 꼼꼼히 챙겨
김승우·김남주 부부 해남 방문·완도 이소미 LPGA 우승 축하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이 6월 마지막 주말에 해남·완도·진도 전역을 오가며 ‘금귀월래 시즌2’ 64회차 강행군을 이어갔다.
현장 곳곳 누비며 각종 민원을 청취하고, 문화예술·교육·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행보를 펼쳤다.
박 의원은 지난 29일,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 진도민속예술단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에 참석해 “진도는 인구 2만 8천의 작은 군이지만, 인간문화재 문하생들로 구성된 민속예술단이 1997년부터 매주 연중무휴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진도의 수준 높은 문화유산은 중앙정부가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 문화부장관 출신으로서 꼭 챙기겠다”고, 약속 했다.
같은 날 오후 해남으로 이동한 박 의원은 송지면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만나 땅끝항 개발과 농협 관련 고소·고발 사안, 마늘 보상 문제 등 다양한 민원을 청취 했다.
이 자리에서 “제가 검찰도, 경찰도 아니지만 민원은 끝까지 듣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박 의원의 말에 현장의 시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해남읍 청자다방에서는 배우 김승우·김남주 부부와 함께 해남의 관광 및 문화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 했다.
박 의원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김승우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김남주 여사께서 해남을 찾아주신 것 자체가 지역의 자랑”이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군의장 등 지역 인사와 군민 50여명 함께 했다.
이어 해남 대흥사 계곡길에서 만난 관광객들과 소통한 박 의원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해남에 이어 완도와 진도도 7월중 교육부 발표를 통해 특구로 지정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지역의 미래는 아동에서 시작 된다. 노인복지뿐 아니라 아동 정책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 했다.
완도에서는 수산고등학교의 어선 실습선 ‘청해진호’ 운영 문제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와의 협의를 예고하며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당도 연도교 개설 요구와 공동 소유 간척지 논 직불금 미지급 문제 등 다양한 민원도 직접 청취하며, 대응에 나섰다.
박 의원은 “우리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역에서도 꿋꿋하게 경청하고 응답해야 할 때”라며 “여의도와 지역을 넘나들며 민생의 길에 최선 다하고 꿋꿋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읍 죽청리에 본가를 둔 LPGA 이소미 선수가 다우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데 대해 박 의원은 “골프장 하나 없는 완도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온 것은 기적”이라며, 완도 체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 했다.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