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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 NEWS/진도투데이] 새해 예산 5,109억원 규모 “KTX 진도 연장 등 총력”

  • 진도투데이닷컴 jtbnews@naver.com
  • 입력 2025.11.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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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새해 예산안을 편성 했습니다. 특히, 내년에 지방소멸 대응 강화와 SOC 확충,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 

지난주 수요일, 진도군의회 본회의장. 진도군이 내년 본예산안 제출과 함께 새해 군정 운영 방향과 목표를 밝혔습니다.

그동안 공모사업 확보 등을 군정 성과로 강조한 김희수 군수. 새해에는 대규모 SOC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희수 군수/시정 연설]

“내년 상반기 고시를 앞두고 있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호남고속철도 진도 연장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도18호선 기점 변경과 해안일주도로, 국도77호선 승격, 진도항~영암 간 고속도로, 서망항 확장 사업도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통한 진도형 기본 소득 추진도 강조한 김군수.

[김희수 군수/시정 연설]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발 맞춰서 지난 10월말 3.6KW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지정 신청을 하였습니다. 집적화 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복지망 구축에 무게를 두고 편성된 새해 본예산안. 총 5,109억원으로 올해 대비 747억원 증액 편성 됐습니다. 그중 일반 회계는 5,012억원, 특별 회계는 97억원 규모.

[허수철 기획홍보실장/제안 설명]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6년 지방재정운영여건을 살펴보면, 몇년 간 지속된 경기 침체 및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해 우리 군을 비롯한 지방정부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내년부터는 내수 경기 회복 및 국세 수입 여건 개선으로 향후 교부세 등 이전 수입 여건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 됩니다.”

새해 본예산은 농수산업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 회계 세출 예산중 농림 분야 주요 보조 사업은 △농어민 공익 수당 지원 40억원 △경관 보조 직불제 지원 26억원 △유통 물류 허브센터 조성 24억원 △농작물 재해 보험 지원 20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 17억원 등 입니다.

이와 함께 일반 회계 세출 예산중 수산 분야 주요 보조 사업은 △인증 부표 보급 지원 23억원 △조도 나래항 정비 사업 21억원 △해양 쓰레기 정화 사업 12억원 △죽항도 선착장 보강 11억원 △친환경 에너지 펌프 보급 10억원 등 입니다.

꼼꼼한 예산 심사와 함께 겨울철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을 당부한 군의회.

[박금례 의장/개회사]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군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동절기 각종 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주시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편성을 주문하면서 관련 소식은 계속 취재해 보도하겠습니다. 이상 제이티비뉴스 박준영 기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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