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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민주평통, 탈북민과 함께하는 ‘ONE KOREA’ 행사 개최

  • 진도투데이 zkffos@hanmail.net
  • 입력 2017.11.06 17:05
  • 수정 2017.11.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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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민주평통, 탈북민과 함께하는 ‘ONE KOREA’ 행사 개최


전남 22개 시·군 청년·여성분과위 공동 주관

남북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탈북민과 민주평통 위원들이 함께하는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간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개최되는 ‘탈북민과 함께하는 남북 ONE KOREA 기원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 지역 22개 시·군 청년분과위원회와 여성분과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사진 참조>

이번 행사에는 탈북민, 전남 청년분과·여성분과·일반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통일로 나아가자’를 부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인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 간 ▲통일 골든벨(남북의 역사, 문화, 정치,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OX 형식 및 객관식 퀴즈) ▲명랑 운동회(줄다리기, 줄넘기, 다리 묶고 함께 걷기) ▲초청 강사 강의(주제1:북한의 현실과 한반도 정세/주제2: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과 통일 정책) ▲남한 초청 가수 공연(진국이․조연비) ▲평양예술단 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남중 전남도 청년위원장은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여자들이 남북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 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평화통일정책 수립을 위한 헌법 자문기관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 개회사에서 북한을 향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평창의 문, 평화의 길은 북한에게도 열려 있다”며 “북한이 평창을 향해 내딛는 한걸음은 수백발의 미사일로도 얻을 수 없는 평화를 향한 큰 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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