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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마철 풍수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진도투데이 zkffos@hanmail.net
  • 입력 2019.06.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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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마철 풍수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최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진도군 등 남부지방은 이달 말이나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겠다.

이는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것으로 지각 장마인 셈이다. 올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국지성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 태풍 또한 1∼3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풍수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진도군 등 행정기관은 자연 재해 분야에서 취약점인 자연재해위험지구의 개선 사업과 함께 소하천 정비와 예방시설 정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

행정기관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사전에 풍수해 피해 예방과 복구에 필요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농어업 분야에서 병충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 몇 년 간 기후변화의 영향과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인명과 시설물, 농작물 등 재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보상하는 제도인 풍수해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

정책 보험인 풍수해 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보험 가입 후 1년 동안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소득 계층별로 총 보험료의 34~92%까지 피해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가뭄, 폭우,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는 취약 지점을 파고들며, 그 피해를 키운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재난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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