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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전벨트는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는 생명벨트이다

  • 진도투데이 zkffos@hanmail.net
  • 입력 2020.07.28 12:32
  • 수정 2020.08.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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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동차 안전벨트는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는 생명벨트이다

/진도경찰서 정보보안과 김오형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꺼리면서 최근 자동차 드라이브와 캠핑카 등을 이용한 이른바 ‘차박’(차량에서 숙박하는 캠핑)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안전운전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상자를 보면 안타까움이 크다.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은 운전 부주의가 가장 크고, 자동차 결함이나 도로시설 불량 등이 뒤를 잇는다.

결국 올바른 안전밸트 착용이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과 부상을 최소화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여 준다.

안전벨트를 착용할 때는 대각선 안전띠가 어깨를 거쳐 가슴을 통과해야 하고, 아래쪽은 양쪽 골반 뼈에 닿도록 해야 한다.

아래쪽 띠가 배에 위치한 경우 차량 충돌시 복부 손상이나 파열을 초래할 수 있다.

키가 작은 사람은 자칫 안전벨트가 목을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자동차가 충돌해 몸이 앞으로 쏠리면 안전벨트가 목을 조이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키가 작은 어린이를 태울 때는 가급적 뒷좌석에 앉히고, 두 명의 어린이가 뒷좌석에 앉았을 경우에는 하나의 안전벨트에 두 어린이를 묶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는 두 어린이가 벨트의 가운데로 몰려 머리나 뼈가 서로 부딪칠 수 있다.

올바른 안전벨트 착용은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해 주는 생명벨트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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