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원)가 당초 오는 15일(토) 개최할 예정이었던 지역위 당원결의대회 행사 일정을 긴급히 변경 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 등 야권이 투쟁 총력전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이에 지역위에서도 발을 맞추기 위해 이번주 토요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당원결의대회 행사를 하루 앞당겨 이번주 금요일에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 했다”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오는 14일(금) 오후 1시 30분, 해남읍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해남·완도·진도가 앞장섭니다!”를 타이틀로 내걸고, 지역위 당원결의대회를 개최 한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11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8일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를 비판하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심판 선고를 촉구 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윤대통령이) 관저에서 당을 만기친람하며 나라를 혼란에 빠트릴 것”이라며 “국론 분열 최소화를 위해 늦어도 14일 까지는 윤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인용돼 그가 대통령직에서 파면 돼야 한다”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