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군민의 날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문화와 공연, 체육이 어우러진 대규모 군민 화합 축제를 개최 한다.
군은 올해 50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군민의 날’ 행사와 ‘보배섬 문화예술제 축하의 밤’을 연계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 했다.
■ 10월 31일, 화려한 전야제 ‘보배섬 문화예술제 축하의 밤’
행사의 포문은 10월 31일(금) 오후 7시, 진도읍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야제 공연이 연다. 송가인, 마이진, 울랄라세션, 최진희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11월 1일, 제50회 진도군민의 날 기념식
본행사는 11월 1일(토) 오전 9시 30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7개 읍면이 준비한 입장식, 진도군립민속예술단과 원더우먼스의 식전 공연으로 축제가 본격 막을 올린다. 이날은 ‘군민의 상’ 시상과 분야별 유공자 표창, 강강술래 300인 퍼포먼스, 그리고 읍·면 대항 화합행사 등이 이어진다.
■ 체육대회·체험행사도 ‘풍성’
기념식 이후부터 11월 2일(일)까지는 ‘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열린다. 육상, 축구, 배구, 씨름, 줄다리기 등 16개 종목의 경기가 군내 각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 체험 공간 ▲포토존 ▲특산물 홍보관 ▲건강증진 홍보관 ▲고향사랑기부 홍보관 등이 운영 된다. 군민의 날 50주년을 기념하는 ‘한 줄 축하 메시지 이벤트’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 연계 행사도 풍성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10월 27일 ‘2025 보배섬 국화축제’가, 10월 30일에는 진도읍 철마공원 일원에서 ‘2025 진도 굿나잇 야행’이 펼쳐진다. 퍼레이드와 거리춤(플래시몹)이 결합된 이번 야행은 젊은 세대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해 ‘밤이 빛나는 진도’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 된다.
김희수 군수는 “올해는 군민의 날 5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군민 모두가 화합해 진도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참여와 성원으로 진도의 위상을 더욱 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