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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역위, 비례대표 출마할 여성 당직자들 ‘전면 배치’

  • 진도투데이닷컴 jtbnews@naver.com
  • 입력 2025.12.07 14:21
  • 수정 2025.1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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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경선 관리 위해 개편”
신임 진도사무장에 조난영, 기존 당직자들은 현 상태 유지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원)는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주요 당직에 대한 인사 개편을 단행 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7일 오후, 이 같은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면서 “그동안 1년 6개월 간 봉사해 주신 이종록 수석부원장님은 상근에서 비상근으로 옮기셨지만 계속 수고하십니다”라며 “특히 김병덕 사무국장께 감사드리고 행운을 빕니다. 많은 지도 편달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 개편에 따라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 사무소 사무국장은 김미경 전 민원국장 ▲완도사무소 사무장은 김매숙 ▲진도사무소 사무장은 조난영(진도군여성단체협의회장)씨가 신임 당직자로 임명 됐다. 참고로 진도사무소 전 사무장은 이재평(한국청년회의소 전 사무총장)이었다.

단, 김희동 진도사무소 연락소장 등 기존 당직자들은 그대로 현 상태를 유지 한다. 사무장은 연락소장을 도와 당직 업무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난 6일 오전 개최된 당-진도군정 협의회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최종적으로 결정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원 의원도 이날 진도사무소에서 개최된 당-진도군정 협의회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 예정인 여성 당직자들을 해남, 완도, 진도사무소의 각 사무장으로 임명 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앞으로 여성 사무장들이 군(郡)과 당(黨), 지역사회와 소통 및 협력하면서 정무 능력과 행정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는 취지가 담겼다는 설명이다.

이날 당-진도군정 협의회에는 김희수 군수, 박금례 의장과 군의원, 김인정 도의원, 이재각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이 참석 했다.<사진> 

박지원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진도 조금 난리 해창 염대 지역 815억 정비 공사와 함께 앓던 이를 뽑아버린 시원한 애로 숙원 사항 해결 입니다”라며 “수십년 간 참고 기다려주신 해남, 진도군민께 감사드리며, 2031년 완공까지 농민 어민 의견 수렴하며 농어촌공사에서 잘 하시리라 기대 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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