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郡 "인구 늘리기 최우선 과제" 정책 추진단 본격 가동

  • 진도투데이 zkffos@hanmail.net
  • 입력 2018.07.31 15:21
  • 수정 2018.07.31 15:2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郡 "인구 늘리기 최우선 과제" 정책 추진단 본격 가동

청년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 32건 추진


민선 7기 들어 진도군이 인구 증가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적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부군수실에서 ‘진도군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6월말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 유출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인구 정책을 추진하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5개 분야 18명의 담당급으로 구성 됐다.

이번 회의는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늘리기 신규 시책 사업 발굴을 위한 것이다.

담당자들은 세부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단에서 발굴해야 할 대상 사업과 일정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주요 인구 정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의를 통한 발전 방안과 신규 인구 정책 발굴 등을 집중 토론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청년동아리 육성사업 ▲산후조리 비용지원 ▲다자녀 산모 한방첩약지원 ▲난임부부 영양보충사업 ▲청년근로자 주거비 지원 ▲전국 청년 예술인 팸투어 ▲출산 장려금 상향 지원 등 32건의 신규시책 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군은 신규 시책에 대해 하반기 추경 예산을 확보해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군 기획조정실 김경수 인구늘리기담당은 “인구 정책은 행정 모든 분야에 걸쳐 있어 모든 부서에서 함께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할 사항으로 우리 지역의 실정을 면밀히 분석해 현실성 있는 인구 정책을 마련 하겠다”며 “청년이 돌아오고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하반기에도 각 분야별로 실효성 있는 인구 증가 대안을 제시하고, 추진하기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저작권자 © 진도투데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