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당국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 진도주민 2명,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집회 참석자·방문자, 익명 무료 검사 가능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집단 감염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진도 주민도 참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당국 관계자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이 확인된 진도 주민 2명이 최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정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집회와 관련된 일부 단체에서 집회 참석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는 등 선별검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국은 참석자 명단 등을 확보해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 했거나 집회장 인근을 방문한 진도 주민은 진도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익명 무료)를 받을 수 있다.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