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계속 이어간다”
최근 논란이 된 심야 폭행 사건. 법원이 구속 영장을 기각한 가운데 경찰은 수사를 계속 이어 가는 상황.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지난달 28일. 야심한 시간, 진도군의 한 마을. 이주민 여성이 급하게 집으로 뛰어 들러 가고, 남성이 뒤를 쫓아 옵니다.
잠시 뒤 다른 남성이 나타나고, 집 현관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면서 여성 부부를 폭행한 상황.
출동한 경찰. 남성들을 제지한 뒤 임의 동행 했지만, 만취 상태로 추가 조사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해 귀가 조치 했습니다.
이후 8시간 뒤 다시 부부의 집을 찾아간 남성. 당시 부부는 거처를 옮긴 상태였고, 이에 경찰은 피해자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보호에 나섰습니다.
남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길가에서 울고 있어 도와 주려 했다”, “벗어 놓은 옷에 차 키가 들어 있어 찾으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사건 발생 8일 뒤. 진도경찰서가 가해 남성 1명을 공동 상해와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 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한 상황.
이에 경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해 영장 재청구 등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 입니다. 이상 제이티비 뉴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