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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통일은? “새로운 희망의 빛을 비추는 것”

민주평통, 현장 체험 및 평화통일 랩 경연대회 호응

  • 진도투데이닷컴 jtbnews@naver.com
  • 입력 2024.11.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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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의 통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호응을 얻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와 진도민주평통은 지난 23일, 진도고등학교와 진도실업고등학교 등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평화 공감 현장 체험’ 행사를 진행 했다.

이날, 학생들은 해군 제3함대사령부를 방문해 함정 곳곳을 둘러보며, 우리 해군의 발전된 위상을 체감 했다. 

이어서 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을 찾아 한반도 평화 정착과 인권 증진,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확인 했다.

이후 학생들은 전남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개최된 ‘전국 평화 통일 랩 경연 대회’ 본선 공연을 관람 했고, 맥도날드와 진도군이 지역 농가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든 진도대파버거를 맛보면서 우리 농업과 상생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진도향토문화회관을 출발하는 버스안에서 ‘나에게 평화 통일이란’을 주제로 한 짧은 글씨기를 통해 올바른 통일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나에게 평화 통일은 갈라진 마음들이 하나로 이어져 아픔을 품은 땅 위에 새로운 희망의 빛을 비추는 아름다운 여정”이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진도민주평통 김남중 회장은 “미래 통일 세대인 우리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서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통일 비전, 통일 준비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긍정적 역사관과 통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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