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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 NEWS/진도투데이]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험” 문재인·박지원, 대화 촉구

북한, 미국 대선 전에 ICBM 발사·7차 핵실험 전망

  • 진도투데이닷컴 jtbnews@naver.com
  • 입력 2024.09.25 15:47
  • 수정 2024.09.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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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이 개최 됐습니다. 전직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신냉전 구도의 완화를 위한 대화 등을 강력히 촉구한 상황.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지난주 금요일, 호텔 현대 바이라한 목포.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앞장섰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재 한반도 상황을 진단하고, 위기 타개를 위한 해법을 논의한 상황. 특히, 기조 연설에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은 남북 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규정 했습니다.

[문재인 제19대 대통령/기조 연설]

“현 정부 들어 9.19군사합의는 파기 되었고, 한반도는 언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갈수록 심해지고, 남북 간의 말 폭탄은 더욱 거칠어 지고 있습니다. 남북한은 이제 오물 풍선과 대북 확성기 방송 같은 비군사적 형태의 충돌을 시작 했습니다.”

이어 남북한 당국에 대화를 촉구한 문 전 대통령.

[문재인 제19대 대통령/기조 연설]

“상황이 더 나빠지기 전에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설 것을 현 정부에 촉구 합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촉구 합니다. 다시 핵에 매달리고, 대결을 외치며 과거로 회기하는 것은 무모하고, 위험 합니다. 국제사회의 고립을 더 깊게 만들뿐 입니다. 하루 속히 대화의 장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이어 진행된 좌담회. 박지원 국회의원은 “북한이 미국 대선 전에 ICBM 발사와 7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 했습니다.

[박지원 국회의원/토론회]

“(미국 정당 정책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사라졌다는 것은 미국이 민주당이 집권하든, 공화당이 집권하든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 한다면 지금 처럼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군비 축소 등의 문제를 가지고 논의가 될 것으로 생각 합니다.”

특히, 박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 정책을 언급 하면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상황.

[박지원 국회의원/토론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 좋았던 남북관계를 윤석열 대통령은 박살내고, 지금 남북 관계가 전쟁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진도의 주요 인사들도 참여 했습니다. 군수와 도의원, 군의회 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장 등이 통일 문제에 관한 소통을 시간을 가진 상황. 이상 제이티비 뉴스 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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