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 한다.
군은 오는 24일(목), 군청 공무원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소비 쿠폰 신청을 받는다. 신청한 소비 쿠폰은 오는 8월 6일(수)에 다시 마을로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진도군의 군민은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고, 1차분과 2차분을 합하면 일반 군민은 1인당 30만원,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1인당 4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5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군민은 오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요일제 방식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 예시 : 1971년, 1976년 등 출생 연도 끝자리가 1, 6인 출생자는 월요일/▲1,6 → 월요일 ▲2,7 → 화요일 ▲3,8 → 수요일 ▲4,9 → 목요일 ▲5,0 → 금요일)
1차 신청 기간은 언,ㄴ 9월 12일까지, 2차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소비 쿠폰은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또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지역사랑상품권 앱, 카드사 홈페이지·앱·고객센터), 오프라인(주소지 읍면사무소, 제휴 은행 영업점 등)에서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군은 김선주 부군수 주재로 관계 부서 합동 전담반 회의를 열고, 신청과 지급에 군민 불편이 없도록 전담 TF를 구성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경제에너지과 관계자는 “이번에 지급 되는 소비 쿠폰은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등은 온라인 신청을 부탁드리며, 조속한 시일 내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