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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5·18 정신적 피해자 구제 입법 시급” 폭염속 ‘민생 해법’ 모색

  • 진도투데이닷컴 jtbnews@naver.com
  • 입력 2025.07.15 16:45
  • 수정 2025.07.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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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언론사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 호남 배려” 설명
“주요 차관급 인사에 광주·전남 출신 중용하고, 예산 지원”
완도 해양치유관광, 진도 국악문화, 해남 농협 간담회 참석 등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이 7월 둘째주 제66회차 ‘금귀월래’ 활동을 통해 지역구는 물론 광주와 전남 지역을 순회하며, 각종 민생 현안에 대한 정책적 해법을 제시 했다. 

이번 일정의 핵심은 광주 5·18 피해 유가족들과의 간담회였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5·18 정신적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 판결이 법원별로 2~4배씩 달라진다는 사실은 사법 신뢰를 흔드는 일이자 피해자에게는 제2의 고통”이라며 “이미 판결을 받은 피해자 2천 명에 대한 차액 보상, 시효가 만료돼 소송조차 못한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 구제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와 함께 “양부남 의원이 발의한 ‘소멸시효 삭제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하며,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광주 지역 10개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정부의 인사 및 예산 정책을 설명 했다. 

박 의원은 “기재부 2명, 산자부 1명, 교육부 차관 등 주요 차관급에 광주·전남 출신이 중용 됐고,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지역을 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특히,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 RE100 산업 특구 지정 추진은 전남 서남해안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그는 지역 밀착형 활동도 이어갔다. 주말 동안 진도를 찾아 진도군청의 여성 서기관 임용과 진도읍 서부인 대회 및 국악 문화 행사,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및 국립남도국악원 운영 지원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이어 완도를 찾아 명사십리 해변 황토길 맨발걷기 대회 등을 격려 했고, 해남에서는 지역 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뭄 대책과 농기계 구입 보조, 무관세 수입 농산물 대응 등을 논의 했다. 그리고 지역상품권 사용 제한 개선 방안과 고구마·참깨 관정 지원 등 지역 농정 현안도 점검 했다.

박 의원은 영광에서 개최된 ‘전남 여성의정 정치학교 초청 강연’을 통해 정치 개혁 의지도 피력 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권 이후 무너진 민생과 검찰 정치를 넘어 국민이 신뢰하는 정치와 검찰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 했다. 

/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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