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10년 만에 경선을 통해 도당위원장을 선출 한다.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형식)는 지난 23일 제1차 회의를 열고, 도당위원장 선출 및 선거 일정 등 7가지 주요 안건을 의결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 했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출은 권리당원과 전국 대의원 ARS 투표 방식으로 3일 간 진행 되며, 투표 결과는 권리당원 90%, 전국 대의원 10% 비율로 합산해 최종 당선인을 결정 한다.
선거권은 2025년 3월 31일 이전 입당자중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게 주어진다.
선관위는 이달 27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일 도당위원장 선출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투·개표 관리, 당선인 결정 및 공표 등 선거 전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선거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각종 당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형식 선관위원장은 “10년만에 경선을 통한 전남도당위원장 선출이 예상 되는 만큼 임시당원대회가 축제의 현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만, 금품 선거 및 후보자 비방 등 불법 선거운동에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