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산업과 사람, 문화를 연결하는 지역 플랫폼이 될 때 비로소 ‘지방시대’가 완성 됩니다. 목포과학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대학으로 남겠습니다.”
목포과학대학교(총장 이호균)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융합형 대학’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총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의 경쟁력은 지역과의 상생 속에서 비롯 된다”며 “AI·신재생에너지·헬스케어·스포츠·시니어 웰에이징 분야 등 지역의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을 통해 전남 서남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과학대는 지역의 산업과 인재,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는 대학의 역할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강조 했다.
■ “현장 중심·글로벌 감각 갖춘 인재 육성”
이호균 총장은 목포과학대의 교육 철학을 ‘현장 중심, 지역 상생, 글로벌 감각’. 이 세 가지로 정의 했다.
그는 “목포과학대학교는 학생들이 배운 것을 사회에서 곧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지식의 단순한 전달을 넘어, 인성과 윤리, 그리고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전문 직업인을 키워내는 것이 대학의 책무”라고, 설명 했다.
이어 “지역 산업의 변화와 흐름에 맞춘 융합형 인재 양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대학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전반을 개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 “AI·신재생에너지·헬스케어 중심의 융합 교육 체계”
이호균 총장은 “목포과학대는 단순한 직업 교육을 넘어 AI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융합형 실무 교육 체계를 구축 했다”며 “지식의 전달을 넘어 인성과 윤리, 그리고 디지털 전환 역량을 함께 갖춘 글로벌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현재 목포과학대는 AI 데이터 분석, 에너지 관리, 스마트 헬스 케어, 스포츠 웰니스, 라이프 케어 등 미래 직업 중심 트랙제를 확대하고 있다.
이 총장은 “목포과학대는 지역의 산업·복지·보건 분야뿐 아니라, 웰에이징과 신재생 산업의 융합 거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해 대학이 지역의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며 “산학이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대학 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산학연계 기반의 청년 정착형 대학 모델
급속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 지역의 가장 큰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 총장은 “대학이 지역의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 모델을 제시 했다.
그는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전과 일자리의 부족”이라며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 총장은 특히 “졸업 후 곧바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 연계 기반의 취업 매칭 프로그램과 청년 창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 사회진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거·문화·복지 측면에서도 청년이 머물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이어 “결국 대학이 지역사회의 허브로 자리 잡아야 청년이 떠나지 않는다”며 “목포과학대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지역의 미래는 대학에서 시작 된다”
목포과학대는 앞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지역과 대학의 공동 성장’이라는 비전을 제시 했다.
이 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남 서남권 대학으로서 국가적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APEC을 계기로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은 지역의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학부모와 지역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 대학,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이 총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대학은 지역의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며, 산업·복지·문화가 융합되는 미래 성장의 중심축”이라고, 강조 했다.
/박준영 기자
■ 다음은 목포과학대학교 이호균 총장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
Q. 목포과학대가 지향하는 교육의 핵심 가치는?
A. “우리 대학은 ‘현장 중심, 지역 상생, 글로벌 감각’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실무형 교육, 인성 중심 교육, 국제 감각을 갖춘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이 배우는 모든 과정이 곧바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대학 교육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대응 전략은?
A. “대학의 경쟁력은 ‘변화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목포과학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AI, 드론, 바이오헬스, 스마트팜, 에너지융합 등 신산업 분야의 교육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 기업형 실습 캠퍼스, 현장 멘토링 제도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Q. 지역사회와의 연계는 어떤 방식으로 추진 되고 있습니까?
A.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 합니다. 우리 대학은 전남 서남권 지자체 및 기업,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어 공동 연구와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관광·복지·보건 분야에서 대학의 전문 인력이 지역 정책과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지역 동반 성장형 대학 모델’을 실현하는 것 입니다.”
Q. 청년층의 지역 이탈 문제가 심각합니다. 대학 차원의 해법은?
A. “청년이 떠나는 이유는 일자리와 비전이 부족하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목포과학대는 ‘지역 정착형 청년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중 입니다. 예를 들어 대학 졸업생을 지역 기업에 매칭하고,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하며,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 사회진입 지원금’ 사업도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학이 지역 청년의 일자리 플랫폼이 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Q.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을까요?
A. “신입생 모집은 단순히 학생을 선발하는 절차가 아니라, 학생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올해는 각 학과별로 현장 실무와 연계된 ‘전공 맞춤형 트랙제’를 도입 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건·간호·사회복지 분야는 지역 병원 및 복지시설과 협약을 확대 했고, AI·드론 분야는 관련 기업과 연계하여 실습 위주의 수업을 강화 했습니다.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현장 투입 가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 했습니다.”
Q. 대학이 추진 중인 지역 또는 국가적 프로젝트가 있다면?
A. “목포과학대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캠페인을 비롯해 전남 서남권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 양성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내 다문화·복지·보건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공공서비스 협력 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우리 대학은 지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세계 속의 서남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Q. 끝으로 지역민과 학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A. “대학은 지역의 희망을 키우는 공간 입니다. 목포과학대학교는 지역민의 신뢰 속에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열린 대학, 함께 가는 대학’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자녀를 믿고, 우리 대학을 믿어주신다면, 그 믿음에 교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전남 서남권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고, 그 사람을 키우는 곳이 바로 대학 입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