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치솟고 화폐개혁까지 거론되는 우리나라 경제
재정 투입을 통한 경기 부양이 중요하지만, 진도군은 재정 운영기획력은
흐르지 않은 물. 웅덩이에 고여있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민선7기 결산검사 결과, 함께하시죠
진도군의회가 이천이십일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의견서를 최근 공개 했습니다. 지난 한 해 진도군의 세입세출과 재정 상황, 주요 사업 등 살림살이를 검사한 상황.
문제는 미래의 먹거리를 챙기지 않았다는 것인데. 특히 대형 사업들에 손을 놓은 진도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을 제때 사용하지 않아 지역경제는 물론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해 전체 예산의 이십이프로에 달하는 일천오백여억원을 집행하지 못했습니다. 어촌뉴딜 삼백과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 등의 명시 이월액은 일천일백여원에 달하고, 불용액도 삼백원여원이나 됩니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복합커니티센터 건립, 국민해양안전관 건립 사업 등의 사고 이월액은 약 사십억여원 규모.
민선 칠기 군정 성적표가 초라 합니다. 이동진 군수가 지난해 군정 목표로 거창하게 내세웠던 ‘글로벌 해양•문화 창조 도시 진도’.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백여개의 계획을 세웠는데, 이중 채 절반도 달성하지 못한 상황.
그나마 다행히 빚은 크게 줄었습니다. 칠년 전 구십육억여원에 달했던 채무액이 작년에 팔천여만원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 했습니다. 이어 세출 분야도 눈에 띕니다. 유독 재난재해가 집중됐던 지난해. 코로나 긴급재난지원금, 장마와 괭생이모자반 피해 복구 등에 약 사십이억여원을 예비비로 사용한 상황.
대형 사업을 방치한 채로 진도군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바톤을 이어 받은 민선 8기 앞에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들
인구 삼만 붕괴와 무너져 가는 지역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군민에 피부에 와 닿을수 있는 강력하고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상 제이티비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