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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든 ‘수묵가’, 당신의 선택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밴드·발라드 버전 대중 투표 이벤트 진행

  • 진도투데이닷컴 jtbnews@naver.com
  • 입력 2025.06.12 11:12
  • 수정 2025.06.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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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수묵화에 인공지능(AI)의 감성을 입힌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오는 17일까지 AI가 제작한 ‘수묵가’의 밴드와 발라드 두 가지 버전 중 하나를 대중 투표로 선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통 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시도한 ‘참여형 프로젝트’로 국민이 직접 수묵비엔날레의 주제가를 선택할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후 해당 채널에 업로드된 AI 버전의 ‘수묵가’ 밴드·발라드 곡을 모두 감상하고, 이벤트 페이지(https://naver.me/F5aQ2mZO)를 통해 마음에 드는 버전에 투표하면 된다.

사무국은 참여자중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에 댓글을 남기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김형수 사무국장은 “AI와 전통 예술의 만남이라는 실험적 시도가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선정된 버전은 2025 비엔날레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현대적 확장과 세계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제 문화예술축제로,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 진도, 해남 등 전남 주요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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