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만원 주택이 진도에서 최초로 첫 삽을 떴습니다.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청년 유입 등 정책이 주목 받는 상황.
[전남형 만원 주택 기공식]
“하나, 둘, 셋.”
진도에서 첫 삽을 뜬 전남형 만원 주택. 진도읍 남동리 일원에 180억원을 투입해 최대 25.7평, 60세대를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 입니다.
만원 주택 사업은 청년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추진 됩니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에 최장 10년까지 아파트를 빌려줘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희수 진도군수]
“견실 시공을 해 주시면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보배의 섬 진도군에서 전남형 만원 주택 첫 기공식을 갖게 돼서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고..”
전남도는 2034년까지 총 1,000세대를 공급할 계획. 내년까지 진도와 신안 등에 210세대를 건립한 뒤 2027년까지 장흥 등 4개 시군에 200세대를 추가 건립 합니다.
지방 소멸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진도군.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 출산과 보육, 주거, 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진도군에 따르면, 2020년 12월 이후 매월 평균 58명씩 감소하던 인구가 지난 3월 말 기준 전월 대비 9명이 증가한 상황.
이에 청년 주거 안정 정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년공공임대주택 18세대와 간호와 복지 인력을 위한 기숙사 30세대를 건립할 계획.
이와 함께 희망 일자리 지원, 근속 장려금,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이상 제이티비뉴스 윤해원 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