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년차 전국기초단체의 중간 성적표가 공개 됐습니다. 김희수호는 어떤 성적표를 받았는지,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지난해 공약 이행 평가 결과를 최근 공개 했습니다.
공약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SA 부터 F 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한 상황.
진도군은 총점 100점 만점에 78점을 넘어 A 등급을 받았고, 인근 해남군과 완도군은 최우수 SA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진도군을 포함한 전남 22개 시군의 국비 등 재정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전체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율은 불과 10% 수준이고, 임기내 재정 확보율은 34%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김희수 군수의 일부 공약들도 뒤로 밀려난 상황. 서망위판장 시설 개선과 청년지원센터 확장 이전 등의 추진이 보류 됐습니다.
예산 한푼 확보하지 못한 대형 사업들도 있습니다. 신조도대교 건설과 서망항 어항 기능 확충, 일부 농수산업 공약은 국비 미확보 등으로 제자리인 상황.
이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등으로 예산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 됩니다.
과제를 안겨준 중간 성적표.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대책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상 제이티비 뉴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