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의회가 하반기 주요 업무 계획을 청취 했습니다. 특히, 새 정부가 추진 중인 대선 공약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해양경찰서 신설도 건의해 주목 받은 상황.
지난주, 군의회 본회의장. 군수 등 군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309회 임시회가 개최 됐습니다.
[박금례 군의회 의장/개회사]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상반기에 보고 받은 주요 업무 계획이 차질 없이 잘 추진 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 주시고, 하반기 업무 또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개선 사항 등..”
이어 하반기 주요 군정 계획을 보고한 진도군.
[허수철 기획홍보실장]
“앞으로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맞는 시책을 발굴하고, 우리 군의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진도군미래전략위원회를 본격 운영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군은 ▲군정 발전 제안 공모제 추진 ▲공직자 정책 연구 모임 활성화 ▲중앙 부처와 타 지자체 등이 추진중인 우수 정책을 도입할 계획.
이어 실과소별 주요 현안을 점검한 군의회. 대선 공약인 진도항 KTX 연장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 했습니다.
[이문교 부의장]
“이번 대선 공약에 완도군도 호남고속철도 완도 연장 방안 강구, 또한 해남군도 관련 공약이 있거든요. 이 부분을 잘 검토를 하셔서 어떻게 하면 우리 진도군으로 노선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인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인구 유입책이 중요한 상황.
[주만종 군의원/인구정책실]
“이번달에 일어난 일 입니다. 어느 한 면에 전입을 했는데 전입장려금을 안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을 차에 태우고 받으러 가야 될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이렇게 안 돼 같고, 어떻게 되겠어요.”
어려움을 겪는 전복 농가를 위한 정책이 제안 됐습니다.
[김옥정 군의원/농수산유통사업단]
“라면 스프에 전복을 잘게 첨가하면 전복 라면이 되지 않겠습니까. 진도 사람이 농림축산식품부에 근무하고 계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분은 할 수가 있겠다고, 말씀을 했어요.”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도 제안 됐습니다.
[이현명 군의원/스포츠산업사업소]
“허정무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 등을 1년에 한번씩이라도 초청을 하셔서 우리 어린 선수들이 앞으로 진로 계획 등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은퇴자 등 훌륭한 자원들을 놔두고..”
한편, 군의회는 각종 안건도 처리 했습니다. 공익직불제 농외 소득의 현실화를 정부에 건의한 장영우 군의원.
[장영우 군의원]
“정부는 공익직불제 농외 소득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상향 조정하라. 하나, 정부는 기준 초과시 농가에 대한 탄력적 지급 및 단계적 감액 제도를 적극 도입하라.”
김춘화 의원은 진도해양경찰서 신설 건의안을 대표 발의 했습니다.
[김춘화 군의원]
“진도 해역을 나눠서 담당하는 목포해양경찰서와 완도해양경찰서에 관할 구역을 조정하기 위해 진도해양경찰서를 신설하라.”
하반기에도 의정 활동을 이어가는 군의회. 오는 9월, 제31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4회 추경안과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이상 제이티비뉴스 박준영 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