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JTB NEWS/진도투데이] 마로해역 분쟁 후폭풍? 불법 시설, 대대적 단속

국회, 해상경계 분쟁 해소 법안 논의

  • 진도투데이닷컴 jtbnews@naver.com
  • 입력 2023.07.26 14:2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의 반도체라 불리며,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김 산업이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에 이어 전국적으로 비슷한 문제가 발생 하면서 정부와 국회 까지 나선 상황.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마로해역 분쟁의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근 당국이 진도와 고흥 등의 불법 김 양식 시설에 대한 행정 대집행에 돌입한 상황.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해경이 어업 지도선과 경비정을 동원한 단속을 벌여 불법 시설을 철거 하고, 야간 조업도 중단 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당국이 추산한 진도군의 불법 면허지는 총 5,952 ha. 이는 진도군 전체 면적인 16,192 ha 중 36%에 해당하는 매우 큰 규모 입니다.

한편으로 단속 배경과 시기에 의구심을 갖는 진도 어민들. 최근 해남측의 마로해역 어업권 협상 제안과 맞물려 긴장감이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해상 경계를 둘러싸고, 잇따라 자치단체들이 갈등을 빚으면서 국회에서 분쟁 해소를 위한 관련 법안이 논의 되는 상황.

커지는 불안감. 마로해역 분쟁과 관련해 해남측이 7년 뒤에 권한 쟁의 심판 대응을 공언한 가운데 관련 법안이 시행 되면 어업권을 상실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하는 상황.

이에 진도군수협과 진도군도 분주해 졌습니다. 최근 마로해역 대책 협의회를 만들고, 해상 경계를 공공히 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한 상황.

관련 소식은 계속 취재해 보도 하겠습니다. 이상 제이티비 뉴스 였습니다.

저작권자 © 진도투데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