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발전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 반대
● 윤석열 정부 지난 1년, 비판적 평가
● 헌정 중단은 나라가 불행한 일
● 균형 잡힌 4강 외교 추진 해야
● 더불어민주당, 화합과 단결 강조
● 민주당, 국익 위해 적극 나서야
진도가 낳은 정치 9단, 박지원 전 국정원장. 최근 특강에서 정치, 경제, 외교 상황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한 상황. 자세한 내용,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지난주 토요일.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투데이 창간 24주년, 한국지역신문협회 광주전남협의회가 주최한 초청 강연에 나선 박 전 원장.
● 진도 발전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인사말]
“네, 안녕하세요! 존경하고 사랑하는 진도군민 여러분, 저는 진도 사람인 것을 가장 영광스럽게 생각 합니다. 제가 어려울때나 기쁠때나 항상 우리 진도군민들이 보내 주신 그 열정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진도 발전과 우리 모두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쳐서 여러분과 함께 살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진도군민 화이팅!”
● 지역 정치권, 시민 등 큰 관심
이날 특강에는 목포가 지역구인 김원이 국회의원, 이윤선 전 국회의원,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등 정치인들과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먼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 한다고, 강조한 박 전 원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특강]
“원자병이 무서운데 그 원자로에서 생산된 물들을 먹고 자란 농수산물을 만약 우리가 먹는다고 하면은 우리가 어떻게 될 것인가, 생각만 해도 끔찍 합니다. 첫째로는 우리나라 어민들이 막대한 영향을 받고, 또 우리 환경이 엄청나게 어려움을 당할 것 입니다.“
● 윤석열 정부 1년, 비판적 평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비판적인 평가를 내린 박 전 원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특강]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1년은 입말 벌리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탓하다가 끝났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번에 전기세, 가스비 올리면서 문재인 잘못이라고, 왜 그렇게 남 탓하냐, 차라리 문재인 탓하지 말고, 전기 발명한 에디슨을 탓 해라”
● 헌정 중단은 나라가 불행한 일
확산 중인 시국 선언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박 전 원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특강]
“아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못한다고 하더라도 중간에 떨어지면 안 돼요. 헌정이 중단 되면 안 돼요. 나는 목포시장이 재판으로 문제가 된다. 이것은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기왕 당선 됐으니까 4년 잘 하라고 하고, 그 다음에 선거에서 심판하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 정치가 잘 해야, 우리 경제가 살고, 민주당이 잘 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성공하는데, 우리 모두의 책임이 있다.”
● 균형 잡힌 4강 외교 추진 해야
외교 불균형 논란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낸 박 전 원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특강]
“미국이 우리나라에는 제일 중요해요. 한미동맹이에요. 그러나 중국과는 경제 협력을 해야 합니다. 제가 앞서 제주도를 가면서 서울에 있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났습니다. 저녁을 같이 먹었습니다. (중국 대사가 말하기를) 윤석열 대통령 하고는 절대 (협력을) 안 한다. 중국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무자비한 경제 보복을 할 것 입니다. 제가 (중국 대사에게) 얘기 했어요. 대통령 하고 (협력을) 하기 싫다면, 우리 국민의 마음을 얻어라...”
● 더불어민주당, 화합과 단결 강조
현재 더불어민주당 고문을 맡고 있는 박 전 원장. 화합과 단결을 강조 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특강]
“지금 민주당은 친명이냐, 비명이냐, 수박이다, 개딸이다 라는 논쟁을 할 때가 아닙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사과 나무 한 그루를 심는 민주당이 되자고 말씀 드립니다.”
● 민주당, 국익 위해 적극 나서야
민주당이 지금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박 전 원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특강]
“앞으로 민주당 의원들 줄줄이 잡혀 갑니다. 지난 신문에 한번씩 나온 사람들 두고 보세요. 제가 저쪽 사람들을 만나 보니까, 이 사람들을 한번에 안 잡아 갑니다. 내년 총선까지 하나, 하나 잡아가서 씨를 말려 버리겠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싸워야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웃통을 벗고 싸워야 하는데 그런 이슈를 못 만들어 내고 따라만 다녀. 대통령이 저렇게 국익을 버리고, 미국과 일본만 외교를 한다고 한다면 민주당이라도 나서서 중국과 러시아와의 외교를 담당해야 우리 국민들이 살 수 있잖아요.”
● DJ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
고 김대중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 박지원의 조언. 이상 제이티비 뉴스 였습니다.